 |
사진= 인터넷 연예 게시판 |
배우 양진성이 1인 2역 연기를 소화한 소감을 털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양진성은 오늘(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클럽 뱅가드에서 열린 ‘백년의 신부’의 제작발표회에서 주연을 맡게 된 책임감을 고백했습니다.
극 중 양진성은 남해 섬마을에서 할머니와 함께 억척스럽게 생활하지만 밝고 활발한 나두림과 사랑보다 재벌가의 며느리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장이경을 동시에 연기합니다.
양진성은“"나두림과 장이영은 얼굴 빼고는 찾아볼 수 없게 다른 인물이다.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됐는데 두림이를 연기할 대 감독님이 갓 잡아 올린 활어처럼 팔딱 거리라고 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대 중반 여자로서 예뻐 보이고 싶다는 욕심이 없으면 거짓말인데 내려놓고 있다. 세달 동안 촬영하면서 무릎에 피멍이 안든 적이 없다. 몸과 마음을 내던져서 예뻐 보인다기 보다는 활어같이 날뛰는 모습이 귀여워 보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양진성과 축구선수 기성용의 과거사
진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양진성은 2년 전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 첫사랑처럼 예쁘게 만나다가 그분도 일 때문에 너무 바쁘고 나도 일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어 "지금은 그냥 좋게 지내고 있다. 가끔 연락하는 정도"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