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이 벌써 봄의 두 번째 절기 우수입니다. 앞으로 기온이 조금씩 오르면서 봄에 가까워지겠는데요. 우선 오늘 아침은 서울이 -1.9도, 인천 -1.0도 까지 내려갔지만, 낮기온 서울 5도, 인천 4도, 대전 7도, 광주 8도, 대구 6도까지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한 기온 보이겠구요.

오늘 하늘은 전국이 구름 많겠습니다. 강원영동은 지금도 산발적으로 약한 눈이 내리고 있는데, 오전 중으론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또 강원영서북부지방으로 눈이 조금 내리겠구요. 강원영동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되는 눈소식으로 더 이상의 피해는 없길 바라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요며칠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포근한 봄과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이상고온’ 현상으로 과일시장에도 ‘이상판매’ 현상이 생겨났습니다. 최근 들어 제철보다 일찍 출하되는 ‘철없는’ 과일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는데요.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중순까지 이어진 늦더위로 인해 경남 산청, 진주 등에서 예년보다 딸기가 2~3주가량 빨리 출하됐구요. 대형마트 등의 매장에서도 딸기가 11월 초부터 모습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남 거창, 충남 논산 등 시설 지원사업 덕분에 딸기 재배 규모가 확대돼 가격도 전년 보다 20% 가량 하락하면서 12월 과일 판매량에서 딸기가 단연 많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 과일 출하·판매도 비슷한 양상을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롯데마트에서 참외는 이미 지난 6일 일부 점포에 입고 됐구요. 일반적으로 4월 초순경에 첫 행사를 진행하는 수박도 올해는 작년 대비 3주가량 빠른 오는 3월 20일 경에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