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립니다. 그럼 자세한 해외시황소식 생생한 주식토크 생톡으로 확인해보시겠습니다.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주간 기준으로 올들어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던 뉴욕증시는 간밤 제조업과 주택 지표 부진으로 상승랠리를 이어가지 못한 건데요, 미국의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4.48로 지난달 기록한 12.51은 물론 시장의 전망치 9보다도 훨씬 낮게 나왔는데요, 여기에 주택지표마저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엔 실망감이 퍼졌습니다. 하지만 기술주들의 선전에 힘입은 나스닥지수는 13년여만의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또 전날 발표된 일본의 부양책이 뉴욕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뉴욕시장을 상승세로 모을 만큼의 촉매제가 되진 못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8거래일째 상승세 갔습니다.
-제약회사인 포레스트 래보라토리가 27% 크게 올랐고요, 테슬라는 애플이 지난 연말 인수를 검토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대 뛰었습니다. 하지만 실적악화 소식을 전한 코카콜라는 3%넘게 밀려났습니다.
다음은 유럽시장 보시겠는데요
유럽의 경제지표가 다소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주요국 시장 역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경상수지 흑자는 213억유로로,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233억유로보다 20억유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뿐 아니라 독일의 경기선행지수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투자신뢰지수가 55.7로 시장의 전망치는 물론 지난달보다 낮게나오면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자 투심은 흔들렸습니다.
-영국, 꾸준히 우상향 곡선 그리며 1%가까운 상승세 이어갔지만 독일과 프랑스는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지그재그 곡선을 그리더니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런던 증시에서는 RBS와 바클레이드가 각각 2% 오르는 등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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