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0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STX'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STX는 전일 검찰에서, 강덕수 전 회장 등 STX 그룹 전직 임원들의 배임 혐의를 포착하고, 그룹 계열사를 전격 압수 수색했다. 배임 혐의가 사실화된다면 주가는 거래 정지 상황에도 이를 수 있으므로 주목이 필요하다.

2013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5,422억 8,000만 원, 영업손실은 1,969억 1,000만 원을 나타났다. 매출원가가 매출액을 상회하는 수준까지 이르러서 실적은 부진했으며 향후에도 실적 개선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 한 가지 기대할 점은 향후 기업 정상화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 여부이나,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판단되며 배임 혐의와 같은 악재가 현실화된다면 주가의 추가 하락 및 거래정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므로 매매를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강력히 말씀드린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추세의 형성도 없고 단기적인 일봉으로 봤을 때도 추세가 이미 무너진 상황이고, 현재 구간에서는 돌발적인 재료에 따라 주가의 급등락 가능한 구간이다. 이런 구간에서는 매매를 하지 않는 것이 낫다. 개인적인 매매 기준에서도 적자기업이라든지 추가적으로 단기적인 악재 이벤트에 따라서 변동성이 증대될 수 있는 기업은 매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종목의 매수가 및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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