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오늘(18일) 코스피는 0.55포인트(0.03%) 오른 1946.91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개인의 매수폭이 확대되며 1951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며 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개인은 779억 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9억 원, 272억 원 순매도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92억 원, 비차익이 111억 원 매수세로, 전체 203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혼조세 기록한 가운데 은행, 운수창고, 의약품업종은 1% 넘는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운수장비, 보험업, 증권업종은 내림세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0.78% 오른 1,29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또 최근 증권사의 호평을 받은 현대글로비스가 2.98% 올랐고,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한국타이어도 2.45%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반면 현대차 3인방은 일제히 1% 안팎의 내림세 보였고, 외국인의 매도세로 현대중공업도 1.56% 하락했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은 3.42포인트(0.66%) 오른 525.42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7억 원, 107억 원 순매수 기록한 반면, 개인은 405억 원 순매도 나타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섬유/의복, 기타제조, 금속, 운송/부품, 음식료담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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