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가 재정비를 마쳤습니다.

오는 1월 13일 첫 방송된 ‘오마베’는 배우 임현식과 손자 주환 군, 배우 고은아-그룹 엠블랙의 미르와 조카 하진 군과 샤크라 출신 이은네 가족이 출연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은네 시아버지 권모 씨가 대표로 있는 아일랜드 리조트를 둘러싸고 공사대금 의혹이 불거졌고, 이은네 가족은 단 3회 만에 방송에서 하차했습니다.

타 육아예능과 달리 3대가 어우러져 지내고 있는 가족을 그린 만큼 높아진 시청자의 기대 끝에, 후임으로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가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오마베’에 새 멤버로 합류한 손준호-김소현 부부는 각기 다른 생활 습관 때문에 티격태격하는 일상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습니다.

이 부부는 방송 최초로 아들 손주안 군과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8살 연하의 남편을 둔 김소현은 아들의 배변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몰두했고, 남편 손준호는 아내의 부탁을 들어주면서도 비꼬는(?) 말투로 자극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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