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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
부산외대가 어제(17일) 경주 마우나 오션 리조트 체육관에서 신입생들이 붕괴사고로 참변을 당한 뒤에 추가합격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외대는 사고가 발생한지 1시간 가량이 지난 어제 오후 10시쯤 6차 추가합격을 공지했습니다.
신입학 마감을 앞두고 미달된 정원수에 따라 예정대로 발송된 공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사망자 발생으로 인한 결원을 충원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서 추가합격에 대한 루머가 온라인을 달궜습니다.
실제 부산외대 '추가합격'은 일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누리꾼들은 숨진 학생들이 추가합격을 기다리던 이들에게는 호재라는 식의 글을 퍼뜨리는 등 혼란을 부추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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