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독일의 엔지니어링 업체 바텐폴 파워컨설트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업계에 돌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말 최종 협상이 끝났지만, 삼성그룹의 연말 인사 등으로 이제야 마무리 짓는다는 건데요.
인수가격은 600억 원 수준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바텐폴 파워컨설트는 스웨덴의 국영 전력회사 바텐폴이 지분 100%를 갖고있는 독일의 자회사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플랜트를 설계하거나 컨설팅서비스 등 전력에 관한 포괄적인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삼성물산이 이 같은 발전플랜트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바텐폴이 유럽에서 가장 큰 발전회사 중 하나라 자회사를 인수해 경영 노하우를 배우겠다는 건데요.
이에 대해
삼성물산 측은 "언론에 노출된 것이 전부"라며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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