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한 지 만 한 달이 넘은 가운데 농식품부가 농가의 방역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농가에 대한 개별보상 기준을 엄격히 적용할 방침입니다.
농식품부는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신고없이 고용했거나, 근로자 방역교육과 소독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농가는 매몰처분 보상금이 최대 80%까지 줄어든다는 사실을 최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농가에 다시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의 매몰처분 보상규정을 보면 AI 발생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값의 최대 80%를 줄여서 보상하고 예방적 매몰처분 농가의 경우에도 AI 양성판정이 내려지면 같은 비율로 줄일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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