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황] 뉴욕 엇갈린 지표에도 미국경제 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

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립니다. 미국과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끌어올렸습니다. 자세한 해외시황소식 생생한 주식토크 생톡으로 확인해보시죠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시장은 올초부터 내내 부진한 모습을 이어왔지만 최근들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번지고 또 시장엔 저가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다시 활기를 찾아가는 모습인데요, 이날 시장엔 다소 엇갈린 경제지표가 발표됐지만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데요, 미국의 1월 산업 생산은 지난달보다 0.3% 감소하면서 시장의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2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81.2로 지난달과 같게 나왔는데요, 이런 엇갈린 지표를 두고 투자자들은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 영향으로 보고 미국 경제의 성장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는데요. 때문에 지표 자체는 증시를 움직일만한 힘이 없었고요 지표 대신 기업들이 양호한 4분기 실적 발표가 시장의 방향을 결정했습니다. 그럼 뉴욕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겠습니다.

-다음은 실적발표일정입니다.
-뉴욕증시는 현지시간으로 17일,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합니다. 때문에 하루 다음 날인 18일부터 실적 발표 일정이 잡혀있는데요, 18일엔 코카콜라가, 19일은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모터스가 실적을 발표하고요 20일엔 월마크, 그루폰, 휴렛팩커드가 실적을 내놓습니다.

이번엔 유럽시장 보시겠습니다.
유럽증시도 오름세로 문을 닫았는데요, 유로존 경제 성장과 관련한 긍정적 발표를 투자자들은 크게 반겼습니다. 유럽통계청은 14일 유로존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이 지난 분기보다 0.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경제의 견인차인 독일은 3분기보다 오른 0.4%의 오름세를 기록했고요, 프랑스도 4분기 GDP가 0.3% 증가했습니다. 유로존이 아닌 영국도 0.7% 증가해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습니다. 유럽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만연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시장은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네요. 유럽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겠습니다.
-독일, 철강업체 티센크루프가 4% 가까이 상승했고요 화학업체인 BASF도 1%넘게 올랐습니다. 프랑스에선 르노와 에어버스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제조업의 강세를 이끌었는데요 다만 유럽 시장 전반에서 금융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자 상승폭은 조금 제한됐습니다.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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