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특정해양플랜트 프로젝트에서 5천억 원의 손실이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바로 지난 2010년에 수주한 6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해양플랜트 설치선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 설비를 건조하는 과정에서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 건
조비용 때문에 난관에 부딪혔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5천억 원의 손실이 나타난 것으로 추산된다는 건데요,
더욱이 수차례 계약변경으로 인도시기가 연장되면서 추가 비용까지 발생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 측은 "손실규모가 5천억 원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박가격이 6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천억 원 정도인데 5천억 원이 적자가 났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계약변경에 대한 비용은 선주 요청이기 때문에
대우조선해양의 부담요인이 될 순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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