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여러 주에서 대마초 합법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은행들이 합법적인 대마초 판매업자들과 금융 거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14일 워싱턴포스트와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은 미국 법무부가 주 지방검사들에게 보낸 가이드라인에서 합법적인 대마초 판매업자들이 규칙을 준수하는 한 이들 업체와 거래하는 은행들을 추적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주 정부가 합법적이라고 인정한 대마초 사업자들은 앞으로 은행에서 대출이나 신용카드 서비스 같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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