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김용환 · 손태건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스템임플란트가 리베이트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연일 하락세다. 그나마 오늘 장에서는 하락폭을 줄이면서 양봉으로 마감을 했는데, 주가 반등 가능성은?
【 손태건 전문가 】
오스템임플란트의 차트를 보면 하락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얼마 전까지 반등 기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지지선이었던 이동평균선을 깨고 재차 하락하면서 하락 추세로 반전되는 모습이다. 전 거래일까지 연속해서 3차례의 음봉이 나타났다. 다만 오늘 장에서 낙폭을 줄이면서 양봉으로 마감했기 때문에 반등의 여지는 있어 보인다. 반등이 나타날 경우 전일 큰 음봉에 따른 대기 매물이 상당히 포진돼 있기 때문에 보유자들은 반등 시 물량을 축소하기 바란다.
【 앵커멘트 】
오스템임플란트는 독보적인 업계 1위로 시장 점유율이 무려 45%이다. 이러한 성과들 중에는 불법 리베이트에 의해서 이뤄진 부분도 있을 텐데, 리베이트가 단절 된다면 시장 점유율과 실적 등에 타격을 받지 않을까?
【 김용환 전문가 】
리베이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기업 실적 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된다. 결국 주가 흐름을 둔화 시킬 수 있는 악재로 작용 할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11년에도 리베이트로 문제가 됐던 기업이다. 당시 의사들에게 해외여행과 골프 경비 등을 제공한 것이 적발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6,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최근 수급을 보더라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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