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빙그레, 우선 지분 현황부터 살펴볼까요?

【 기자 】
네, 빙그레 최대주주는 김호연 전 회장인데요.

지분율이 33%가 넘습니다.

또 재단법인 김구재단의 지분율이 2%대이고요.

계열회사인 케이엔엘물류가 1.7%,

백범 김구선생의 손녀이자 김호연 전 회장의 아내인 김미 여사의 지분이 1.35%입니다.

【 앵커멘트 】
빙그레, 어제 공장 폭발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생산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실적에는 어떠한 영향을 줄까요?

【 기자 】
어제 빙그레의 주가 2% 넘게 하락했는데요.

공장 폭발이 악재가 됐기 때문입니다.

빙그레는 이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액화질소 저장탱크 폭발로 도농2공장 아이스크림 생산라인 일부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는데요.

빙그레 관계자는 그러나 "현재 아이스크림 비수기로 가동률이 낮은데다 타 공장에서 대체생산이 가능해 생산 중단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사고가 빙그레의 대규모 생산차질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사고가 발생한 도농공장 이외에도 아이스크림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어 이번 폭발이 주가나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보고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