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현재 전국에 가끔 구름 많고요 동해안지방으로는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이 눈은 오전에 그치겠고요 앞으로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오전 한때 5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구름 많겠고요 낮 기온 서울 6도 광주 9도가 예상됩니다. 오늘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달을 구경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지난 6일부터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엿새간 이어진 폭설로 지난 11일 강원도에는 1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한 곳이 있을 정도입니다.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는 주행사장인 엑스포 광장에 70~80㎝의 폭설이 내려 제설작업에 상당한 시일이 필요한 데다 이미 읍면 곳곳에 1m 이상의 눈이 내렸고 또 다시 눈이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 등을 감안할 때 당초 일정에 맞춰 보름제를 치르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래 강원도의 겨울은 기온이 떨어지고 추위가 몰아칠수록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스키나 보드 이용객의 발길이 늘고 설원으로 변한 강원도 일대의 눈 축제를 구경하기 위한 관광객이 몰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는 날씨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관광업에서 날씨와 기후변화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반면 심각한 리스크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차수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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