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오스템임플란트 (4) 주주분석 - 정영석 기자

【 앵커멘트 】
한 종목을 살피는 집중관찰입니다.
주주와 최근 이슈에 대해 이야기 해 볼텐데요.
M머니 정영석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영석 기자!
네, 먼저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분현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네, 최대주주는 최규옥 대표로 24.9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호지분까지 포함하면 25.19%에 달합니다.

그 밖에 국민연금 공단, 미래에셋자산운용,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 자산운용이 각각 6.33%, 6.50%, 6.3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를 중심으로 해외에 22개의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치과용 임플란트 기업입니다.

지난 1997년 디엔디시스템으로 설립했고, 2000년 10월 오스템을 거쳐 2006년에 지금의 오스템임플란트로 이름을 바꾼 뒤 이듬해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 앵커멘트 】
최근 이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였죠. 검찰은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는 물론 최규옥 대표 집까지 압수수색을 실시했는데요.
불법리베이트 의혹이 또 제기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검찰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사 의료기기나 제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치과의사들에게 수십억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는데요.

어제 압수수색으로 검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와 문서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수사 초기 단계로 정확한 리베이트 금액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는데요.

최소 수십억 원에 이르고 수사에 따라 금액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검찰은 추가 혐의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