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옵션만기일인 오늘(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8.88포인트(0.46%) 내린 1926.96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2억 원, 92억 원 순매수 나타낸 반면, 외국인은 1,073억 원 순매도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676억 원, 485억 원 순매로, 전체 1,161억 원 매도세 나타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 보험, 금융업이 1% 넘게 떨어진 반면 은행, 음식료업, 소형주, 서비스업, 의료정밀업종은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0.69% 내린 1,298,000원에 마감해 2거래일 연속 약세 나타냈습니다.

또 부진한 실적을 나타낸 신한지주, KB금융 등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영업 규제 강도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여파로 SK텔레콤, LG유플러스도 하락했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8포인트(0.23%) 오른 521.82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억 원, 32억 원 순매도 나타낸 반면, 외국인은 62억 원 순매수 기록했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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