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지수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6거래일 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하락업종이 더 많다. 음식료와 건설이 0.9%가량 상승세고, 운수장비와 서비스업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통신이 1%대로, 종이목재와 금융, 유통이 0.6%대로 하락하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팔자'를 외치며 532억 원 상당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장 중 매도폭을 확대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를 외치며 각각 243억 원, 237억 원씩 순매수 중이다. 기관 중 투신이 200억 원 넘게 매도세를 보이는 반면 연기금이 600억 원 이상 사들이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53억 원을, 외국인이 매수 전환 후 18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80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삼성전자가 이틀째 약세다.
반면
현대차는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총상위>
CJ E&M 오후 장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늘장 특징주>
일진그룹주들이 나란히 신고가를 달리고 있다. 주력 계열사들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주가도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일진전기는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올해 성장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주사인
일진홀딩스 역시 자회사들의 턴어라운드와 함께 알피니언의 고성장세가 더해지며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북미에서 카지노 게임 사업을 추진하고,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웹보드 게임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수익성이 큰 카지노 게임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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