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78포인트, 0.20% 오른 1935.8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정책 기조 유지 발언에 중국의 수출입 지표도 호조세를 보였지만 지수 상승에 제한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기관이 636억 원어치를 매수한 반면, 개인은 379억 원, 외국인은 223억 원을 팔아치웠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에서 228억 원 매도, 비차익에서 971억 원 매수가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743억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이 2%대 상승세를 보였으며, 운송장비와 전기가스, 유통업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기아차와
현대차가 1%대 약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는 2.18% 올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89종목이 강세를 보였으며 하한가 없이 315종목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83종목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4포인트, 0.34% 오른 520.64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억 원, 169억 원 매수한 반면, 개인은 258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오락문화, 운송, 기타제조 등이 1%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CJ E&M이 4.48% 오르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씨젠도 2.16% 올랐습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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