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기관이 매수로 반전했지만 대형주를 중심으로 팔자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1930선 중반까지 내려왔다. 옐런 효과와 중국의 지표 호조에도 상승폭을 축소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에도 520선을 꿋꿋하게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상승업종이 우세하다. 의료정밀과 철강금속이 2%대로 상승 중이고 증권과 비금속광물이 1%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유통과 운수장비가 0.5%가량 떨어지고 있고, 통신과 건설도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오후 들어 매도 규모를 100억 원 대로 축소하다가 다시 키워 263억 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7억 원, 152억 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억 원, 3억 원 어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기관은 82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5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하던
삼성전자가 하락 반전했다.
현대차는 외국인 매도세에 여전히 하락세다.
<코스닥 시총상위>
어제 게임사업 부문의 매각 계획이 없다는 소식을 전했던
CJ E&M은 오늘도 강세다.
<오늘장 특징주>
코스맥스가 중국 사업 성장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동사가 국내 화장품 업체 중 중국 사업이 국내 시장 위축을 방어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그룹주가 김승연 회장의 집행유예 선고 소식에 강세다. 이번 김승연 회장의 집행유예로 한화그룹 오너리스크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이라크신도시 사업과
태양광 사업이 보다 더 탄력을 받아 실적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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