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한화,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9조 6,277억 원, 영업이익은 22.2% 감소한 2,778억 원을 기록했다. 대체로 시장의 기대치에는 부합하는 실적이었다.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업 및 건설업의 마진이 낮아지면서 영업이익은 22% 가량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타수익이 감소하는 등 영업외손익 구조 또한 악화되면서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감소하는 모습으로 다소 부정적 흐름이 나타났다.

【 앵커멘트 】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3분기 말 기준으로 부채비율은 945.36%, 이자보상배율은 1.72배, 유동부채비율은 91.35%, 유동비율 92.31%, 순부채비율 89.40%다.
부채비율이 절대수치에서 다소 높은 편이나 금융계열사들의 부채가 계상되어서 나타난 것이고 순부채비율을 살펴보면 그다지 높은 부채비율은 아니다. 이자보상배율도 좋다고 할 수 없지만 1 이상으로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 커버는 하고 있다. 수익성 지표를 연간추정치로 살펴보면 영업이익률은 2.45% 수준으로 채 3%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낮고 ROE 5.65%로 역시 매우 낮다고 하겠다.

한화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서 계열사 지분가치 및 자산가치로 주가를 평가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하겠고 3분기 말 기준 주당 순자산가치 BPS는 62,410으로 과거 수년동안 벨류에이션과 주가의 상대수준을 비교를 해본다면 최근 주가가 PBR 밴드 하단부에 위치에 있다고 하겠다. 밴드하단은 대략적으로 PBR 0.5배 수준으로 측정되는데 현재 주가도 PBR 밴드 하단부 즉 0.5배 수준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상당한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있다고 분석된다.

【 앵커멘트 】
향후 실적은 어떤가?

【 전문가 】
2월 11일 화요일까지 8개 기관에서 공시된 보고서를 취합해 말씀드리겠다. 올해 14년 실적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13년에 비해서 매출은 3% 정도 영업이익은 15%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고 전일종가 기준으로 본다고 하면 올해 예상 실적 반영하면 PER가 7배 주당순자산가치 반영하면 PBR 0.5배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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