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주식시장에서 대우건설의 주가는 장 중 11% 넘게 급락했는데요,

그 배경에는 대우건설의 분식회계설이 있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5년동안 1조 7,000억 원의 부실을 회계조작을 통해 털어냈다는 건데요,

여기에 최대주주인 산업은행도 연루됐을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문서가 금감원에 의해 확보됐다는 이야기까지 있었는데요,

대우건설 측은 "분식회계는 사실이 아니다"며 "모든 회계처리는 적법한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금감원이 확보한 문건은 리스크 관리 위원회에서 나온 시나리오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