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황] 뉴욕, 연준 청문회 관망 상승, 유럽, 스위스 이민법 통과에 혼조 마감

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립니다. 며칠 달렸다고 벌써 숨이 찼나요, 해외시장은 옐런의 청문회 소식을 기다리며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해외시황소식 생생한 주식토크 생톡으로 확인해보시죠

먼저, 미국 시장입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간밤에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없었고 지난주 주간 기준으로 올들어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만큼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짙었는데요, 일단 시장은 11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취임 첫 의회 청문회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와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옐런 의장의 발언이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옐런 의장이 11일 하원 청문회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인 만큼 옐런의 발언이 증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뉴욕시장 마감 상황 확인해보시겠습니다
-생활정보 검색업체인 옐프가 야후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대 가까운 오름세를 보였고요, 애플은 칼 아이칸이 더 이상 자사주 매입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란 소식에 2% 넘게 올랐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유럽과 중국에서 판매호조를 보였지만 미국시장에선 부진했단 소식 전하며 1%대 하락했습니다.


다음은 유럽시장 보시겠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유럽은 옐런 의장의 의회 출석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큰 변동 없는 제자리걸음을 했는데요. 이 가운데 발표된 스위스의‘유럽연합 이민제한법' 통과 소식이 상승랠리를 멈췄습니다. 스위스는 국민투표를 통해‘유럽연합 시민의 이민을 제한하는 법안’을 채택했는데요, 법안 통과로 스위스는 앞으로 EU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될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은 방향을 잃었습니다. 유럽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죠
-영국의 대형은행인 바클레이즈는 연율 기준으로 세전 수익이 급증했다고 발표하면서 1%넘게 올랐고요 프랑스에선 로레알이 4%넘는 상승세 기록했는데요, 대체로 원자제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지만 통신주들은 부진한 모습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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