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셀트리온'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셀트리온 주가조작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정진 회장의 소환 조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전 거래일 주가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는 시세조종 및 미공개 정보를 통한 부당이득으로 셀트리온 경영진을 검찰에 고발했다. 수사의 흐름에 따라서, 매각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으므로 향후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작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209억 4000만 원, 매출액 2234억 5900만 원, 당기순이익 1058억 7000만 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으며 사업구조 자체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유럽 및 미국에서 항체 바이오 의약품 특허가 만료되므로, 바이오 시밀러 시장 확대는 현실화될 것으로 보이며, 작년 6월 28일에는 세계 최초 레미케이드 바이오 시밀러 램시마가 유럽 허가를 취득하고, 실제 치료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사업구조의 매력도는 높으나, 경영진 소환 조사 관련해서 주가 변동성의 증대 가능성이 높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기존에 공매도 세력에 대한 대응 및 매각 가능성에 의해 작년 8월 1일 고점 형성 이후, 41,700원까지 조정세를 나타냈다. 현재 구간에서는 변동성 증대 요인 및 악재 발생 가능성에 따라, 전 저점인 35,700원을 매수가로 제시하며, 목표가는 50,000원, 손절가는 30,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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