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사이 많은 눈이 내려 도로가 언 곳이 많기 때문인데요. 현재도 호남과 충청, 강원도지역으로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충남서해안은 오늘 오후에, 호남은 늦은 오후에, 제주도는 저녁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강원영동은 오후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 경기, 강원영서지역도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늘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춥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1도, 광주 영상 1도가 예상되고요.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두툼한 옷 챙겨입고 외출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절기상 대한인 어제(월·20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과 비가 내린 뒤 밤부터 반짝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영하의 날씨 탓에 노면이나 도로 곳곳에 쌓인 눈이 얼면서 빙판길로 변했는데요.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넘어질 경우 손을 가장 먼저 집게 되므로 손목골절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척추압박골절은 고령자들이 넘어졌을 경우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제시한 빙판길 안전보행 요령으로는 ▶평소보다 보폭을 줄이고 천천히 걷는다 ▶결빙된 비탈길을 지날 때는 자세를 최대한 낮추고 걷는다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착용한다 ▶노약자 및 임산부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한다 ▶굽이 낮고 눈길에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는다 ▶부상을 당하면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119에 도움을 요청한다 등이 있습니다.
빙판길 사고의 특성상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므로 상대 차량에 대한 방어운전과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운전한다면 사고로부터 벗어날 수 있겠죠.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하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차수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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