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기관을 사칭한 피싱사이트가 2년 새 79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금융기관을 사칭했다가 걸린 피싱사이트 건수는 5천 8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천여건 보다 37% 가량 급증했습니다.
또 2011년 한해 발견된 금융기관 사칭 피싱사이트 74건에 비해서는 무려 79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인경 KISA 침해사고탐지팀장은 "최근 국민이 불안해 하는 분위기를 악용해 피싱사이트로 연결되는 스미싱이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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