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이 추가로 계열사 한 곳을 코스닥에 상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증권가에 돌고 있습니다.
일진그룹에는 일진홀딩스,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일진 디스플레이, 일진머티리얼즈 등 다섯개 기업이 상장돼 있습니다.
추가 상장될 계열사는 루미리치인데요.
루미리치는 LED 제조·판매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루미리치가 국내 증권사들에게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삼성증권 등 3곳을 예비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루미리치는 이번주 이들 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주관사를 선정한 뒤, 다음주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1곳을 통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루미리치는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의 장녀인 허세경 씨가 18.7%, 남편인 김하철 대표가 12.5%의 지분을 보유하며 최대주주에 올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진그룹 관계자는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마 "당장 상장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니다"라며 "상장을 위해 주관사만 선정한 것일 뿐 상장시점은 아직 정해진 것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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