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대건설,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의 합병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 부분
현대건설에 호재로 봐도 될까요?
【 기자 】
네, 일단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호재로 인식하는 분위기인데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의 합병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합병에 대한 불확실성과 그동안 존재해왔던 지배구조 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평가입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공개(IPO)도 현실화될 것이고, 시장에서 우려하는 신설 합병법인과
현대건설 간의 추가 합병 가능성도 낮다는게 증권 전문가들의 분석인데요.
현대건설의 가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대엠코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합병법인은 오는 4월 1일 출범하는데요.
합병법인 최대주주는
현대건설로 38.62%의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 앵커멘트 】
그렇군요. 다음으로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정수현 사장. 올해 경영 목표는 무엇인가요?
【 기자 】
네, 정수현 사장.
얼마 전 있었던 신년사를 통해서
현대건설의 올해 경영방침은 "글로벌 건설리더로의 도약"이라고 밝혔는데요.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선진 건설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확실한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지난해 2년 연속 해외수주 100억달러를 돌파한
현대건설은 올해에도 해외에서 100억달러 이상을 수주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를 위해 국내·외 선진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해외에 지사 또는 법인을 추가로 설립해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쓸 방침입니다.
특히
현대건설은 새로운 시장 개척에 역점을 둘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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