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베이지북, 경기판단 상향
미 연준이 미국 경제가 최근 완만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 경기 판단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2월 고용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준은 “경제 전망은 대부분 지역에서 긍정적이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망이 예전과 거의 같다고 했지만, 또 다른 지역에서는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보고한 지역 가운데 3분의 2는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아울러 “제조업과 소매판매 부분도 대부분 지역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많은 지역에서는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더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주택 판매와 건축 활동은 일부 지역에서 다소 둔화되거나 위축됐다”고 지적한 것이 흠이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코닥CEO “중국시장, 더 큰 성장 전망”
올해 이스트먼코닥의 중국시장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안토니오 페레즈 이스트먼코닥 최고경영자는 이날 “중국의 디지털 프린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중국이 규모면에서 현재와 같은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프린팅으로 옮겨가야 한다”면서 “디지털로 이동하지 않는다면 프린팅 사업은 중국 이외로 떠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코닥은 상하이의 트레이닝센터 개설 계획을 밝히는 등 중국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통신은 이런 배경에 힘입어 앞으로 중국에서 디지털 프린팅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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