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현대그룹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현대증권을 매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매각 작업이 본격적으로 개시됐습니다.

현대증권은 최근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외국계 IB 4곳과 협의 중에 있는데요,

프레젠테이션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곧 주관사 선정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관사 선정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매각 작업이 시작되는데요,

현대그룹은 현대증권을 6,000억 원 정도인 장부가 밑으로는 절대 팔 계획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구조조정 등을 실시할 방침인데요,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보다는 임금을 삭감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증권 측은 "임금에 대해 노사가 단체협상을 벌인 것은 맞지만 임금삭감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매각 진행 여부는 "그룹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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