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7.6도까지 떨어지는 등 어제보다는 조금 높았는데요. 차고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1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도로 예상돼 영상권을 회복하겠고요. 대전과 전주 4도, 부산과 제주 7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한파특보도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당분간은 큰 추위 없이 활동하기 무난한 기온분포가 전망됩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충청이남서해안지방은 낮 한때 구름이 많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점차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주로 동쪽지방, 즉 강원영동과 영남, 전남 일부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서울에도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은 물론이고요. 최근 난방으로 인한 화재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불조심에 더욱 신경쓰셔야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때면 난로나 전기장판같은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난방기구들을 맘 놓고 쓰기가 무서우시죠. 한파보다 더 무서운 ‘전기요금 폭탄’ 걱정 때문인데요. 그렇지 않아도 산업
자원통상부는 지난해 11월 21일 전기요금을 평균 5.4% 인상한 바 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인상률이었는데요. 가정에서 쓰는 전기요금이 얼마인지 미리 확인해서 절약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스마트폰 앱인 ‘스마트한전’을 개발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실시간 전기요금조회 및 납부뿐만 아니라 청구서발행, 전기요금계산 등이 가능하고요. 민원신청/결과 확인도 앱에서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것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확인 및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부터 우리 가정에서 쓰는 전기요금과 가전제품 별 전기요금을 미리 휴대폰에서 계산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가정에서의 날씨경영,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지향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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