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차대웅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차대웅 전문가,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현대엘리베이터’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차대웅 】
쉰들러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때문에 주가가 악영향을 받고 있다. 현대엘리베이 경영진이 현대상선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기 위해서 파생상품을 투자했는데 거기서 손실을 봤다고 하면서 거기에 대한 7천억 정도의 소송을 냈다.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주가에 악영향이 나올 수도 있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패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 현대엘리베이 같은 경우는 현대상선과 같이 테마군에 엮어 있는 부분이다. 지금 현대엘리베이터가 주가에 탄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대북에 관련된 뉴스가 나오더라도 현대상선과 같이 움직일 수 있는지 미지수다. 앞으로 주가 추이를 잘 봐야 하는 부분이다. 주가상으로는 탄력이 없는 바닥이다. 바닥 구간을 빠져나오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다.
기존 보유자 같은 경우는 46,500원 정도를 손절가로 보시고 이탈 없으면 들고 가도 좋지만, 시간이 좀 오래 걸릴 수도 있는 점 참고하셔야 할 것 같다. 신규 편입자 같은 경우는 탄력 있는 종목으로 눈을 돌려서 매수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요즘 같은 시장은 개인 투자자들이 매매하면 돈을 크게 벌 수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시장에 맞는 탄력성이 좋은 종목으로 눈을 돌린다면 충분히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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