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외국인의 변심과 함께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세까지 더해지며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40선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닥도 깊어진 기관의 매도폭에 약보합세를 그리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몇몇 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전기전자가 1%대로, 운수장비와 제조업, 종이목재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과 건설, 보험, 유통이 1%넘게 떨어지고 있고 화학과 기계 등도 1%가량 밀리는 모습이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76억 원 매도 우위다.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다. 기관도 마음을 바꾼 후 14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688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 모으고 있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억 원, 55억 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 만이 184억 원 순매도다.


<코스피 시총상위>
삼성전자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130만 원 선을 회복했다.

엔화약세가 다소 안정을 찾아가면서 자동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NAVER는 메신저 '라인(LINE)'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에 강세다.

<코스닥 시총상위>
서울반도체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조정 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양호한 실적 전망에 나흘째 상승세다.

<오늘장 특징주>
서울시가 뉴딜형 일자리 2050개를 신설한다는 소식 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서울형 뉴딜 일자리'는 서울시가 시민에게는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총 193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락앤락이 지난해 4분기 국내에서의 플러스 성장과 중국 유아용품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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