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미 스탠포드 연구기관 멤브레인 공동개발

시노펙스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기관과 공동개발을 통해 Reverse Osmosis(역삼투압), Nano Filtration (나노필터) 중공사 멤브레인 시장에 진출합니다.

시노펙스는 스탠포드 연구기관 SRI와 고분자계 RO/NF 중공사 멤브레인 소재의 공동 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RI는 1946년 미국명문 스탠포드대학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돼 1천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연구전문 기업입니다.

이번에 개발하는 고분자계 RO/NF 중공사막은 해수담수화를 비롯한 각종 정수처리와 폐수처리, 의약바이오 산업, 초정밀 산업에 적용이 가능한 고성능 멤브레인입니다.

시노펙스의 RO, NF 중공사 멤브레인 소재는 기존 제품 대비 여과효율이 30%이상 높고, 내염소성, 내화학성, 내열성이 우수하고 알코올의 처리까지 가능한 고성능 소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 제품대비 2배 이상 사용이 가능하고 이물질로 인한 분리막 막힘 현상 발생 시 역세척이 가능해 유지비용이 저렴합니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는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2015년부터 연간 약 2조 원 규모의 세계 분리막 시장에 진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부품소재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