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2013 국제축구여맹(FIFA) 발롱도르의 유력한 수상자가 됐습니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한국시간 13일 "호날두가 2013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의 강력한 수상후보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호날두는 2008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뒤 2009년부터 4년 연속 메시에 트로피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호날두는 2013년에만 56경기에 나서 66골을 기록하였고 각각 42골과 22골에 그친 메시와 리베리를 크게 앞섰습니다.

특히 호날두는 스웨덴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 합계 4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의 본선행을 이끌었습니다.

2013 FIFA 발롱도르 시상식은 오는 14일 새벽 1시30분 FI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프랑스어로 '골든볼'을 뜻하는 발롱도르는 프랑스의 축구 잡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10년부터는 FIFA가 선정하던 '올해의 선수상'과 통합됐습니다.

FIFA 209개 가맹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프랑스풋볼이 선정한 기자단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한편,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오늘(13일) 자신의 트위터에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기원해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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