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강세, 중국 수출에 발목”
중국이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무역국에 올랐지만 이 기세가 계속될지 알 수 없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밝혔습니다. 통신은 그중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오르는 것이 중국 수출기업들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통신은 또 중국 내 임금인상 압박까지 더해지면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위안화 절상에 애매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정웨성 중국해관총서 대변인은 성명에서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 수출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졌지만 수입업체들에게는 이득이 됐다며 내수 확충에도 신경 써야 하는 입장에서 위안화 절상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삼성 “녹스, 기술적 결함 없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에 대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말 월스트리트저널은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3' 등에 탑재된 녹스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외부인이 쉽게 가로챌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삼성전자는 최근 이 같은 주장이 녹스의 기술적 문제와 상관없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그간의 연구결과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인터넷에 전송하기 전에 반드시 암호화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재확인해준 것"이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나 녹스의 취약점을 지적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통신은 하지만 앞으로
삼성전자가 녹스에 관해 어떤 주장을 내세울지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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