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세계적인 가구 판매 체인 이케아와 연계 사업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업계에 돌고 있습니다.

이미 이케아가 들어설 광명 부지에 롯데아울렛도 동반 입점하기로 결정됐는데요.

광명점을 시작으로 연내 복합몰 형태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동반 입점 수준에서 머물지 않고, 롯데가 이케아 제품을 고객 집으로 배송·조립해주는 서비스를 대행하는 사업도 추진한다는 겁니다.

광명 복합몰을 시작으로 이후에도 추가로 들어설 지점에도 동반 입점을 추진해, 이같은 사업을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케아가 롯데의 인지도를 활용해 국내 시장 정착에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롯데도 이케아가 해외 유명 체인이기 때문에 긍정적이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이케아 입점으로 국내 중소 가구 업체들의 피해가 불가피한 가운데 롯데가 이케아와 함께 사업을 하면 국내 가구 업계를 외면했다는 비판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사실무근 이라며 실무쪽에 전달된 내용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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