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지난해 10월 동부익스프레스 매각을 위해 큐캐피탈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요.

이 매각건이 무산될 것이라는 소식이 계속해서 업계에 돌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의 투자 보류로 큐캐피탈의 인수가 불투명해진데다, 다른 곳에서 펀딩하는 것도 애를 먹고 있어 무산 가능성이 커지면서,결국 양해각서의 유효기간인 3개월을 넘겼습니다.

더구나 동부그룹이 동부익스프레스 지분을 특수목적법인에 포함시킬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부건설이 갖고 있는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50.1%와 동부제철의 당진 항만도 이 특수목적법인에 포함될 것이라는 건데요.

동부그룹은 3조 원 규모의 자구안을 발표하면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자산을 매각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큐캐피탈 관계자는 "인수와 관련한 우선협상권 연장을 위해 동부그룹과 협의 중에 있다"며 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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