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가 계속될 경우 악영향이 커질 우려가 있는 품목군으로 자동차와 기계류, 철강 등이 꼽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엔화 약세가 우리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지난해 기계류와 철강 등의 수출이 부진한 것은 엔저의 영향이 어느 정도 파급됐기 때문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실제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양국의 수출단가를 비교한 결과, 한국산 기계류는 일본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15% 단가가 더 비싸졌고 자동차는 8%, 철강은 5% 가량 한국산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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