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5조33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우리·신한·하나·KB 등 금융지주의 지난해 수익은 5조3309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조7114억원)보다 약 30%(2조3805억원) 줄어든 수치다.

회사별로 보면 신한금융이 2조334억원으로 유일하게 2조원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다만 2012년의 2조4940억원에 비해서는 18.4% 감소했다. 신한금융의 4분기 순익 추정치는 4208억원이다.

KB금융은 2012년 1조7119억원에서 1조3508억원으로 21%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4분기 3369억원의 실적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2년 1조7077억원을 기록한 하나금융의 지난해 실적 전망치는 1조161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32.1% 감소한 것이다. 4분기에는 2397억원의 순익을 올려 전년 동기의 148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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