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좋아서 한국어 배워"… 후지이 미나는 누구? 명문 게이오대 출신

배우 후지이 미나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어느 일본 여배우의 한국사랑' 에피소드가 방송됐습니다.

후지이 미나는 일본에서 연기 경력이 17년이 넘는 아역 출신의 인기 스타였습니다.

영화 '심슨즈' '공포' '블러디 먼데이'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명문 대학 게이오 대학을 졸업한 수재입니다.

그는 "처음에는 배용준의 KBS2 드라마 '겨울연가' 드라마를 좋아해서 한국어 자막 없이 보고 싶다는 생각에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한국 연예인들의 일본 진출이 많았다. 마침 그때 나 역시 '특기가 없을까?' 고민하고 있던 시기였고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느껴져 용기 내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