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의원 측은 또 수도권과 호남, 부산 등 7개 지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반드시 독자후보를 내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1일)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안철수 의원이 최근 장하성 교수를 만나 서울시장 출마를 몇차례 강력하게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하성 교수는 지난 대선캠프 때부터 싱크탱크 '네트워크 내일'의 소장을 맡아, 안 의원의 정치 세력화를 주도해온 핵심 인사. 당초 장 교수는 고향인 광주광역시장 출마가 거론됐지만 본인이 끝내 고사하면서 서울 출마 카드가 급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돼 온 이계안 전 의원은 지방선거보다는 7월 재보선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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