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오후장 들어서도 코스피가 별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다. 여전히 1930대에서 머물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한 뒤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양시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부담이 되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대다수가 하락하고 있다. 그 중 의료정밀과 건설, 철강금속이 0.6%가량 상승 중이고 화학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통신이 2%대로, 운수장비와 금융업이 1%넘게 떨어지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닷새 만에 순매도로 돌아 서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8억원, 345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705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억 원, 143억 원 어치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213억 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삼성전자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포스코도 외국인들의 러브콜에 9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현대차는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는 돌아온 외국인 수급에 강세다.
SK하이닉스는 전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후 낙폭을 확대하며 4위로 다시 밀려났다.
<코스닥 시총상위>
셀트리온 반등에 나서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장 특징주>
LG하우시스가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자재업계에 따르면,
LG하우시스의 해외 자회사 7개 중 5개사가 지난해 1~3분기 흑자를 기록했고, 이중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해외 자회사2곳은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조선주들이 지난해 4분기 실적악화와 저가수주 우려 속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조선관련 자회사와 현대오일뱅크 실적 악화로 시장 예상치 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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