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자산거품 우려

미국 연준이 자산시장의 거품 위험을 주목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밝혔습니다.

통신은 지난 8일이었죠. 연준의 지난달 FOMC 회의록에 미국 중앙은행의 이 같은 우려가 나타나 있다고 전했는데요.

회의록을 살펴보면 연준의 여러 위윈이 소형주의 PER, 자산 재매입, 신용 창출 등이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신용 거품의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일부 위원은 기업의 영업자산을 담보로 하는 레버리지론의 양은 늘어났지만 레버리지론의 질은 하락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연준은 주식시장을 더 주목하고 있는데요. 새해 들어 주식시장은 주춤하고 있지만, 지난해 뉴욕증시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고, 이 때문에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거품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가 벤 버냉키 의장에 이어 다음 달부터 연준을 이끌 재닛 옐런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통신은 예상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중국 M&A 어려워”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에서 M&A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보도했습니다.

2013년 중국 기업들의 외국계 기업 M&A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최근 수년간 해외 기업들의 중국내 거래는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먼저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는 것이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정확한 가치를 가늠하는 것이 쉽지 않은 탓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는데요.

중국의 한 전문가는 “중국 내에서 정부의 승인절차가 까다로워졌고 승인을 받기까지 미국 등 다른 시장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기업에서 가장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 중 인터넷과 미디어, 통신, 금융서비스 부분에 대해서는 승인절차가 더욱 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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