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이 3월 주주총회를 끝내고 구조조정에 나선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미 지점을 축소하고 부서를 통·폐합하는 등 조직 슬림화를 진행했는데요,
또 다시 구조조정 얘기가 돌고 있는 겁니다.
하나대투증권은 개별 운영하던 자산관리(AM)부문과 기업금융(IB)부문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현재 AM부문 대표, IB부문 대표로 각자 운영되던 체제가 통합대표가 선출되면서 합쳐지게 될 방침입니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를 통해 통합대표가 선출되는데요,
이후 대대적인 인사가 진행되면서 인력 감축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대투증권 측은 "AM-IB 부문 통합은 진행 중이고 지점 통·폐합도 계획하고 있지만, 인력 구조조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점축소는 소형점포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거점 대형점포로 인력을 이동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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