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그룹 회장과 장남 조현준 사장 등이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어제(9일) 조 회장과 조 사장, 이상운 부회장 등 4명을 1,000억 원대의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
효성그룹이 지난 2008년부터 분식회계를 통해 가공이익을 만들어 1,270억 원의 이익배당을 했고, 조 회장 일가는 500억 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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