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기부양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올해 첫 금융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ECB가 유로존이 디플레이션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높은 수준의 통화부양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필요한 경우 추가 부양 조치도 실행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1%를 밑돌더라도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당분간 기존의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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