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 공원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을 놓고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에서 한·일간 서명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명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청원 중 30일 이내에 10만명이 서명한 청원에 대해 공식 답변을 내놓고 있습니다.

청원을 올리거나 청원 서명에 참가하는 것은 청원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국적에 상관없이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청원은 지난달 11일 '위 더 피플'에 '글렌데일의 공격적인 동상을 철거하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온 후 '맞불' 청원 형식으로 지난 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한 누리꾼은 "포털사이트에서 'we the people'을 검색한 후 'open petitions'에서 "Please Protect The Peace Monument in Glendale Central Library"부분을 클릭하고, 'sign petition'을 누르고 계정을 만들어서 서명하면 된다"며 서명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이 청원은 6만4412명이 서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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