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지수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투자가 1200억 원 넘게 팔고 있고 연기금과 투신은 순매수를 보이며 추가적인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여전히 힘이 되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와 건설, 의료정밀이 2%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도 1%이상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운수창고, 운송장비는 1%대로 동반 약세고, 제조업과 전기전자도 소폭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다시 순매도로 반전했다. 122억 원 순매도다. 개인은 480억 원 매수 우위다. 반면 기관은 412억 원 매도 우위다. 기관 중에는 금융투자가 1295억 원 순매도로 비중이 큰 편이나 연기금과 투신이 순매수로 물량을 흡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58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장 초반 순매수를 했던 기관은 매도로 돌아서 137억 원을 팔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지만 곧바로 매수로 전환한 뒤 319억 원 어 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자동차주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가 5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최근 급등으로 인해 쏟아져 나온 차익매물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전력이 외국인 매수세에 52 신고가를 경신했다.
NAVER는 라인의 실적 둔화 우려감에 조정 받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
글로벌 제약사로의 매각 기대감에 급등했던 셀트리온이 오늘은 조정 받고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서울반도체도 상승세다.

<오늘장 특징주>
베리타스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베리타스인베스트먼트는 어제 장 마감 후 운영자금 15억 4679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가수 싸이가 이번 달 중순 신곡 뮤직비디오를 찍고, 다음 달에 컴백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9일 싸이는 이달 중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일을 확정하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라고 전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