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경영] 중부ㆍ남부 내륙 한파주의보 발효 중

【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은 추위에 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부 대부분 지방과 남부 일부 내륙지방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 가운데 계속해서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현재 서울, 파주는 영하 10.2도 로 10도 가까이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게다가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 일부 해안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내륙지방에서도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은데요. 그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요.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시시기 바랍니다.

주말에는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하긴 하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 또다시 영하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

현재 호남서해안과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발생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비나 눈이 오고 있는데요. 밤부터는 충남서해안지역에도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내일은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 눈소식이 있고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사이에는 중부지방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올해는 갑오년 말띠의 해입니다. 말 중에서도 60년마다 돌아오는 ‘청마의 해’라고 하죠. 말은 행동이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성격도 온순하고 활달합니다. 말의 해를 맞아 농촌진흥청은 겨울철에 기온이 떨어지면 가을에 충분한 영양공급이 되지 않았던 말이나, 육성중인 말, 마른 말, 나이가 든 말 등에서 체중감소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평소 영양관리와 물 공급을 잘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동절기 말은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따라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할 텐데요. 그 중에서도 물이 얼지 않고 항상 적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특히 성장 중인 육성마나 임신 중인 암말, 허약한 말인 경우 체온 유지를 위한 에너지뿐만 아니라 추가 영양소 공급도 필요하므로 말의 상태별로 적정 영양소 공급이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청마의 해’에 말이 필요로 하는 날씨경영을 잘 해서 어느 해보다 튼튼한 말과 함께 씩씩하고 건강한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 캐스터 】
담당자 : 황지영 기상캐스터